컴퓨터 오디오(아마 ‘네트워크 오디오’라고 하는 것이 더 적절한 표현일 수도)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채택한다는 것은 여러분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소스와 소프트웨어에 등을 돌리도록 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다. 나는 지금도 자주 LP를 듣는다 – 비록 음반을 리핑해서 하드디스크에 저장해놓은 다음부터는 CD플레이어를 등한시하기 시작했지만. (아직도 LP를 디지털화하는 시간이 걸리고 힘도 많이 드는 작업과정에 있지만)
여러분이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때 얼마나 자주 업데이트하거나 교체하는지 여부와는 무관하게 네트워크 시스템에 깔려있는 오디오플레이어를 사용하면 어떤 곳에서나 컴퓨터에 디지털파일로 저장해놓은 음악을 언제든지 쉽게 접속할 수 있다. 따라서 이제는 원하는 음악을 찾으려고 CD보관함 여기저기 뒤적거릴 필요가 없어졌다.
또 하나의 다른 보너스는 음반이나 SACD 또는 DVAD-A용 기기에 더 이상 돈을 쓰지 않고도 정말 고해상도라고 할 수 있는 포맷의 음악을 수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네트워크에 연결된 오디오는 제대로만 다룬다면 완벽한 상생대책이 될 것이다. 음악을 쉽게 찾아내서 들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며 음질도 숨이 멈출 정도로 뛰어난 것을 찾아 낼 수 있다.
이번 편에서 우리가 제의하는 모든 내용 – 기기라든지 또는 설정, 기타 등등 - 은 우리의 개인적인 권장사항에 지나지 않는다. 이러한 내용이 절대적이거나 오류가 없다는 뜻도 아니며 우리 동료와 친구들이 만족스럽게 했을 뿐이라는 것을 미리 말하고 싶다.

 

 

컴퓨터 오디오

최상의 파일포맷

 

처음에 할 일

나는 파일을 WAV로 리핑한 다음 DBpoeramp Music Converte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대부분의 네트워크는 ISP(Internet Service Provider,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업체)에서 각 가정에 공급한 공유기/ADSL 모뎀을 기반으로 한다. 대부분의 모뎀은 별로 복잡하거나 비싸 보이지 않는 상자모양으로 ‘거대한’ 규모의 ISP와 연결되어있으며 돈을 조금만 더 들이면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소매가격 – 가끔 ‘무료’라고 광고하는 - 이 통상 그 값어치를 나타낸다. 최고속, 최고급형 – 즉 기가바이트급 속도를 내는 모델 - 으로 교체할 수 있다고 선전하는 것은 그들의 술책으로 거의 모든 사람들이 네트워크 오디오용 전용기기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광고를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Netgear기기를 몇 년 동안 사용해본 결과 점점 이 브랜드에 대한 신뢰감을 가지게 되었으며 특히 금속제 케이스가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주 무거운 물건을 올려놓아도 될 정도로 튼튼할 뿐만 아니라 다른 기기와의 충돌이나 끊기는 문제도 없었다.
그 외에도 네트워크에 연결용으로는 값이 가장 싼 Cat5보다 오래 사용해도 괜찮은 Cat5e/7 케이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FLAC으로 변환해 놓고 다시 MP3 태그프로그램으로 ID3 데이터를 모두 제거한 다음 태그가 제대로 생성되었는지 확인한다.
일부 기기는 ID3 태그가 첨부되어있는 것이 감지되면 FLAC파일을 재생하지 못하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일부 옵티컬 디스크 플레이어에서 좀스럽게도 Red Book 표준규격에 글자 한 자까지 완벽하게 맞지 않는 CD 라고 해서 재생되지 않는 경우와는 다른 문제이다. NAS에 있는 파일은 같은 네트워크에 연결된 VortexBox Appliance에 미러파일을 생성하여 내 방에 있는 어떤 종류의 UPnP나 DLNA 대응 네트워크 플레이어 – 메이커와 상관없이 - 에서도 재생할 수 있으며 다른 방에 있는 SqueezeBox나 내 사무실에 있는 Naim UnitiQute에서도 재생할 수 있다.

음악의 저장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