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월드오디오페어 2019
중고/전시품
Entreq
DDC/ DAC
Network Player/DAP
HIFI 앰프
진공관 앰프
톨보이형스피커
BBC 라이센스 스피커
북셀프/서라운드
CD/SACD PLAYER
턴테이블
카트리지
전원장치
케이블
RADIO
PHONO EQ/헤드폰앰프
TUNER
주변기기/스탠드
미니오디오
한정 세일
서울전자 추천상품
판매완료제품/단종제품
새로 입고된 제품
시스템
추천상품
5.1 스피커
신제품 소개
청음실안내
서울전자 뉴스
제품뉴스
리뷰 모음
제품 설치기
신제품소개
질문과 답변
중고 장터
자료실
WHAT-HIFI탐방기
자유 게시판
정기휴무일
우리은행 에스크로
A/S 센타
찾아오시는길
님의 공간입니다
서울전자
TEL: 02-3273-1300
EMAIL: cyberav@empal.com
 
동호회
배송추적
(0)
Entreq
::: 현재위치 HOME> 자료실 > 자유 게시판
제 목
앰프의 모든것
작성자
서울전자
번 호
69
 파 일
내 용
앰프의 모든 것




앰프의 역할

흔히 오디오 시스템을 구입할 때, 그 예산의 배분을 스피커에 50, 앰프에 30, 나머지에 20 투자하라는 식의 어드바이스를 듣게 된다. 또 일부 애호가 중에는 앰프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앰프 쪽에 우선 투자하라는 조언을 아끼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어느 의견을 따라야 할지 갈피를 잡기 어려운 것이 초보자들의 처지이다.

초보자들은 앰프에 대해 소스 기기에서 넘어온 신호를 ‘그냥 크게 하면’ 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소스 기기나 스피커와는 달리 앰프는 입력과 출력이 동일한 전기 에너지라는 형태로 되어 있다는 점에서 비교적 안이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암암리에 작용한 것이 아닐까 짐작된다. 물론 틀린 견해는 아니다. 그러나 사정을 좀 알게 되면 ‘그냥’ 크게 증폭시켜 주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에 생각이 미칠 것이고, 따라서 아무 앰프나 깊이 생각지 않고 덥썩 선택하는 만용을 점차 잃게 될 것이다.

앰프는 amplifier를 줄여서 부르는 말로, 본래는 일본식 영어이지만 지금은 미국에서도 일반화된 표현으로 통용된다.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증폭기’란 단순한 의미이지만 실제로 쓰이는 용도에 따라 그 역할은 다양한 편이다. 이것은 오디오용 앰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신호의 진폭만을 증폭시키는 앰프는 플랫 앰프라고 불리어진다. 주파수 특성을 변화시켜 저음이나 고음의 레벨을 변화시키는 앰프는 이퀄라이저 앰프 혹은 톤 컨트롤 앰프라고 불린다. 이퀄라이저란 통신 등 전자공학의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는 용어로서 ‘등화기(等化器)’로 번역되기도 한다. 이것은 주어진 입력에 대한 응답 특성을 평탄하게 만들어준다는 뜻이다. 오디오 앰프에서는 주로 청취 환경에 따른 소리의 왜곡을 보정하여 보다 이상적인(평탄한) 주파수 응답 특성을 얻는 용도로 사용된다.


주파수 특성을 변화시켜 저음이나 고음의 레벨을 변화시키는 앰프를 그래픽 이퀄라이저라고 부른다. 입력에서 출력까지 풀 디지털 신호 처리 방식을 도입한 그래픽 이퀄라이저 어큐페이즈 DG -28.


한편 증폭은 하지 않지만 신호 전압을 그대로 통과시키는 앰프도 있다. 이것은 임피던스 변환기에 해당하는 것으로 신호가 가진 임피던스를 변화시키는 앰프다. 전압은 어떤 저항의 양끝에서 나타나는 전위의 차이다. V=IR라는 옴의 법칙에서 보듯이 저항값이 변하는 데 같은 전압을 유지하려면 전류량을 거기에 따라 변화시켜야 한다. 만약 1kΩ의 저항에서 1V를 유지하는 신호를 10Ω의 저항에 연결시키면 전압은 0.01V밖에 나오지 않는 것이다. 이런 차이를 흡수하는 것이 임피던스 변환기의 역할이다. 교류 전류에서는 직류에서의 저항 이외에 코일이나 콘덴서에 의해서도 전압이 떨어지게 되므로 이들 성분까지 통틀어서 임피던스라고 부른다.


톤 컨트롤 앰프의 회로가 내장된 진공관식 프리앰프 매킨토시 C-22. 현대 앰프의 대부분은 음질상의 이유로 톤 컨트롤 회로를 채용하지 않는 경향이 있지만, 1960년대 초에 개발된 C-22의 경우, 당시의 시대 흐름에 맞추어 톤 컨트롤 회로를 채용했다. 명기란 이름에 걸맞게 매혹적인 음질로 애호가를 사로잡았던 이 앰프는 1990년대 초에 리바이벌되어 널리 사랑을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진폭은 변화시키지 않으면서 위상만을 변화시키는 앰프도 있다. 위상을 180° 변화시키는 위상반전 회로나 서라운드 처리 회로가 이에 해당된다. 다시 한번 정리해보면, 앰프의 역할은 신호의 진폭 변환, 임피던스 변환, 그리고 위상 변환으로 요약된다.


앰프의 종류

●헤드앰프
현재 LP를 재생하는 카트리지에는 MM(무빙 마그넷)형과 MC(무빙 코일)형의 두 가지가 있다. MM형은 출력전압이 수mV에 달하므로 바로 이퀄라이저 앰프에 접속할 수 있지만, MC형의 출력은 이보다 1/10 이하의 미약한 신호이기 때문에 별도의 증폭 장치를 거친 다음 이퀄라이저 앰프로 보내야 한다. 미약한 MC 카트리지의 출력 신호를 증폭시켜주는 장치로는 승압 트랜스와 헤드앰프가 있다. 승압 트랜스는 앰프(전자적 증폭 회로)를 사용하지 않고 코일을 통해서 전압을 올려주는 장치다. 그러나 헤드앰프는 10~30배 정도의 전압증폭도와 수Ω에서 수백Ω에 이르는 MC 카트리지의 임피던스에 맞는 입력저항을 거쳐서 증폭해야 한다. 헤드앰프는 흔히 프리프리앰프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프리앰프 앞에 놓인다는 뜻이다. MC 카트리지의 출력 신호가 이 헤드앰프를 거쳐서 프리앰프로 입력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매우 약한 신호를 증폭시키는 것이므로 노이즈에 대한 대책이 철저히 요구되기도 한다.


디지털 시대인 1980년대에 제작된 자디스 JPP200. 헤드앰프의 최고봉으로 평가되는 JPP200는 동사의 플래그십 모델인 JP200 프리앰프와 사용을 전제로 제작된 순수한 진공관식 헤드앰프이다.


●포노 이퀄라이저 앰프
CD나 튜너를 실수로 포노(phono) 입력단에 접속해 본 애호가라면 배경 지식이 없더라도 이퀄라이저 앰프가 왜 필요한지를 경험적으로 알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AD플레이어의 출력은 다른 오디오 소스들과는 주파수 특성이 아주 다르다. 즉 한정된 레코드에 신호를 되도록 많이 수록하기 위해 소릿골의 폭을 되도록이면 좁게 억제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레코드 업계에서 정한 표준인 RIAA 특성에 따라 저음역의 진폭은 되도록 억제하고 고음역의 진폭은 강조하는 방식으로 소리를 변형시켜 기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재생할 때 이와는 반대의 특성을 가진 앰프를 통해서 평탄한 주파수 특성을 얻도록 조절해 주어야 우리 귀에 정상적인 음악으로 전달되는 것이다. 이런 기능을 하는 앰프가 바로 이퀄라이저 앰프인 것이다.


포노 이퀄라이저 앰프만을 분리시켜 별도로 제품화한 앰프를 포노스테이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국산 포노스테이지의 걸작으로 평가되는 올닉 H-1200.


●프리앰프
대부분의 오디오 시스템은 CD, 튜너, 테이프, 포노 등 다양한 입력 소스를 받아서 우리에게 소리로 전달한다. 그러나 이런 다양한 입력 신호들은 각기 다른 신호 레벨과 임피던스 레벨을 지니고 있어서, 프리앰프는 이들을 파워앰프로 보내기 전단계에서 입력 신호를 선택하고 레벨을 맞추는 역할을 한다. 프리앰프에서 행하는 증폭은 주로 전압 증폭이다. 프리앰프란 헤드앰프와 포노 이퀄라이저 앰프까지 포함된 개념이었으나, 최근 LP가 사양화되면서 포노단이 생략되는 경우가 많아 헤드앰프와 포노 이퀄라이저 앰프가 내장되지 않은 프리앰프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와같이 프리앰프에서는 신호 증폭의 기능도 있지만 또한 신호의 교통정리나 볼륨의 조절과 같은 기능도 중요하다는 입장에서 프리앰프를 컨트롤 앰프라고 부르기도 한다.



화제의 프리앰프 4기종





① 솔리드스테이트 프리앰프의 최고봉 볼더 2010. ② 솔리드스테이트 앰프지만, 아름다운 디자인과 매혹적인 음색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핼크로 dm10 프리앰프. ③ 영국의 천재적인 앰프 설계가 팀 파라비치니의 주도로 제작된 알케미스트 APD-21 프리앰프. 뛰어난 음질에 다양한 기능을 지닌 점도 매력이다. ④ 국산 프리앰프의 걸작 칸투스 클랑 뢰베. ‘사자’를 뜻하는 독일어 ‘Klang Loewe란 모델명이 상징하듯이 독일 빈티지 앰프의 맥을 이어받은 음질이 매력적이다.



●파워앰프
프리앰프의 출력은 보통 1V 전후이다. 이대로는 스피커를 구동시키기에는 역부족이므로 전압 및 전력 증폭을 통해 에너지를 증가시켜야 한다. 이런 역할을 하는 것이 파워앰프인데, 진짜 신호의 증폭을 담당하는 앰프란 뜻에서 메인앰프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특히 미국에서는 이러한 역할이야말로 본래의 앰프의 기능이란 생각에서 단순히 앰프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도 한다.

전력 증폭에는 대량의 전류가 필요하다. 따라서 대형의 전원 트랜스와 콘덴서, 그리고 증폭 소자로서 트랜지스터나 진공관이 필요하고, 또 진공관의 경우에는 출력 트랜스도 필요하다.

스피커의 임피던스는 보통 8Ω이나 4Ω으로 설계된다. 여기에 맞추어 전력을 공급하려면 신호의 임피던스는 충분히 낮아져야 한다. 파워앰프의 최종단은 임피던스 변환기로서, 출력 신호의 임피던스는 통상 0.1Ω 이하이다. 파워앰프는 오디오 시스템 중에서 가장 많은 전류가 흘러다니는 기기이다. 따라서 이 신호가 누설되면 다른 부분에 해를 끼치기 때문에 확실히 회로를 분리시키는 대책을 세워 주어야 한다.



화제의 파워앰프 4기종





① 오디오계에 골트문트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 동사의 플래그십 모델인 미메시스 29.4M 파워앰프. 물리적으로나 회로적으로나 유례가 없을 정도로 최신 기술이 투입된 하이엔드 파워앰프의 최고봉. ② 1960년대 초에 생산된 파워앰프로, 꾸준한 인기를 누려온 매킨토시 MC275. 최근 2차례나 리바이벌된 것만 보아도 이 앰프의 인기를 짐작할 수 있다.(사진은 재차 리바이벌 된 MC275 골드) ③ 모노 블록 구성이지만 1대만 구입해서 스테레오 앰프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MBL 9011 파워앰프. 안정된 전원의 확보를 위해 토로이덜 트랜스를 3개나 채용하고, 증폭 방식도 A급 증폭 방식과 AB급 증폭 방식을 교묘하게 혼합한 IGC 방식이란 독특한 설계를 도입했다. ④ 미국의 대표적인 진공관 앰프 메이커 VTL의 MB-450 파워앰프. 출력관으로 6550C 8개를 채용하여 8Ω 구동시 채널당 339W를 이끌어 내고 있다.



●인터그레이티드 앰프
프리앰프와 파워앰프를 같은 샤시 안에 함께 수납한 앰프이다. 극히 미약한 신호를 다루는 회로와 대전력을 다루어야 하는 회로가 인접해 있으므로 음질적으로만 본다면 원천적으로 분리형 앰프에 비해 불리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프리앰프와 파워앰프가 같은 샤시에 수납되기 때문에 신호의 손실이 적고 원천적으로 접점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유리한 측면도 있다.



화제의 인티앰프 4기종





① 국산 인티앰프로 세계적인 선풍을 일으킨 로트-X JI-300. 300B 싱글 앰프로 사운드는 지극히 현대적인 취향이다. ② 아름다운 디자인에 걸맞게 음질도 뛰어난 이탈리아제 하이브리드 인티앰프 파토스 트윈 타워스. ③음질 최우선으로 설게된 하이엔드 인티앰프로 본지로부터 2003·이해의 베스트 제품으로 뽑혔던 MBL7008. ④6V6이란 명 출력관을 채용한 오로라 사운드의 네온. 65만원이란 초저가 앰프이지만 음질 위주로 설계된 가격 대비 성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작이다.



특히 비용상의 문제로 프리앰프부와 파워앰프부의 전원을 역시 같은 전원 트랜스에서 공급하는 제품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고가의 인터그레이티드 앰프도 점점 늘어가는 추세인데, 이런 제품은 인터그레이티드 앰프의 장점을 살리면서 설계상 분리형 앰프의 장점도 추구하고 있어서 음질적으로도 분리형 앰프에 전혀 뒤지지 않을 정도이다. 또한 튜너 기능까지 포함된 인터그레이티드 앰프도 있는데, 이를 리시버 앰프라고 부른다.



스테레오 초기에 생산되던 리시버 앰프의 걸작 피셔 500C. 뛰어난 음질과 함께 고풍스런 디자인으로 인해 오늘날에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AV앰프와 헤드폰 앰프
AV센터 혹은 AV앰프라고 불리는 앰프로, 오디오 신호 외에도 비디오 신호를 선택하고 분배하기 위한 경로가 추가되어 있는 제품이다. 이 역시 음질적으로는 매우 불리한 조건이다. 비록 증폭되지는 않지만 비디오 신호에는 60Hz의 수직동기신호, 15,734Hz의 수평동기신호, 3.58MHz의 컬러버스트 신호 등의 주기적인 신호와, 50Hz에서 수MHz에 이르는 순간적인 신호들이 늘 섞여 다니기 때문에 그만큼 오디오 대역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크다고 할 수 있다. 고급 AV앰프일수록 오디오 회로와 비디오 회로를 완벽하게 분리시키고 있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이다. 또한 AV앰프에는 대부분 서라운드 처리 회로가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하이엔드 기기에서는 프리앰프부와 서라운드 프로세서 기능을 멀티채널의 파워앰프에서 떼어내서 분리형의 형태로 다루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AV용 앰프의 하이엔드 명작으로 평가되는 세타의 카사블랑카Ⅱ 프로세서(왼쪽)와 인트레퍼드 5채널 파워앰프. 철저하게 하이엔드 지향으로 설계된 분리형 AV앰프이다.



한편 헤드폰 앰프는 문자 그대로 헤드폰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앰프로, 최근 해외에서는 헤드폰 앰프가 대유행이라고 한다. 늘어나는 고급 헤드폰 사용자를 위해서는 뛰어난 음질의 헤드폰 앰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하이엔드 앰프일수록 헤드폰 단자를 장착하는 경우가 드문데다가, 또 헤드폰 단자를 갖춘 앰프라 하더라도 값싼 소자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음질이 열악하기 짝이 없다. 덤으로 붙어 있는 단자로 인식될 정도이다. 헤드폰의 드라이버도 크기는 작지만 스피커의 드라이버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므로 입력신호에도 마찬가지의 특성이 요구된다. 낮은 출력 임피던스와 안정된 드라이브 능력이 요구될 뿐만 아니라 폭넓은 부하 변동에 정확히 대응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조건들을 일반 앰프의 헤드폰 단자에서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현재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헤드폰 앰프들
①크리크 OB+11 SE ②크리크 OB+21 SE ③그라도 RA-1



앰프의 각종 스펙

●출력
처음 앰프를 고르는 입장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은 단연 출력일 것이다. 자기가 가진 앰프의 출력이 높게 표시되어 있을수록 마음이 흐뭇해지기 마련이다. 이는 마치 초등학생이 PC를 살 때 무조건 CPU 클록이 제일 빠른 기종을 고집하는 심리와 별 차이가 없으리라. 잘 모르니까 일단 수치에 집착하는 것이다.

그러나 앰프의 출력을 표시하는 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표기 방법은 정격 출력 혹은 실효 출력이다. 이것은 음악 재생에 필요한 20Hz에서 20kHz까지의 대역 전체를 규정된 왜율 이하에서 출력할 수 있는 최대치를 나타낸 것이다. 물론 여기에서도 허용 왜율을 얼마로 잡느냐에 따라, 또 한쪽 채널만을 나타내는지 양채널을 동시에 측정한 값인지에 따라 증감이 생긴다. 허용 왜율이 낮을수록, 양채널을 함께 표시한 것일수록 같은 값이라도 실제 성능이 더 좋은 앰프다.

1980년대만 하더라도 출력이 400W에서 800W나 된다는 뮤직 센터의 광고가 일간신문에 종종 실리곤 했는데, 거기에는 PMPO(Peak Musical Power Output)라는 이상한 약자가 붙어 있었다. 소위 뮤직 파워라는 것이다. 최대 출력이라는 말도 같은 뜻인데 해당 앰프가 회로 스펙상 도달할 수 있는 최대 순간 출력을 나타낸 것이다. 여기에는 음의 왜곡이라든가 그 출력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지의 여부는 고려되어 있지 않으므로 사용자가 생각하는 의미에서의 출력과는 사실 관계가 없는 눈속임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채널당 1kW를 자랑하는 볼더의 2050 파워앰프. 동사의 플래그십 모델로, 모노 블럭 구성에 80개의 파워 Tr에 의한 출력단을 구성한 것이 돋보이는 특징이다.


●출력대역폭
일정 부하와 출력에서 왜율을 규정 이하로 유지한 채 출력할 수 있는 대역이 몇 Hz에서 몇 Hz까지인지를 나타낸 값이다. 당연히 대역이 넓은 편이 성능이 좋은 것이다. 이 스펙은 순수 오디오용의 좋은 앰프에서만 볼 수 있는 값으로서 어지간히 자신있는 메이커가 아니고는 표기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주파수 특성
빛에는 RGB의 3원색이 있다. 비디오 기기는 이 3원색, 즉 3가지 주파수 성분만 잘 기록하고 재생하면 사람의 눈으로 대부분의 다른 색들을 보는 것처럼 느끼게 할 수가 있다. 그래서 단일 파장을 가진 레이저 광선을 사용한 디스플레이까지 연구되고 있는 형편이다. 그러나 오디오에서는 기본 주파수 성분을 섞어서 다른 주파수가 재생되는 것처럼 귀를 속일 수는 없다. 20Hz에서 20kHz라는 가청주파수대역내에서는 입력되는 모든 신호 성분에 대응할 수 있어야 제대로 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이다. 주파수 특성도 어떤 조건에서 측정하느냐에 따라 값이 크게 좌우된다. 상대적인 응답 특성이 일정치 이하로 떨어지지 않고 재생되는 대역을 나타내며, -3dB까지를 포함시키는 쪽과 -1dB의 범위를 나타내는 쪽의 2가지가 있다. -1dB로 표시된 쪽이 엄격한 조건을 적용한 것으로서 우수한 앰프인 경우가 많다.

●SN비
Signal to Noise Ratio를 줄여서 부르는 말이다. 글자 그대로 음악 신호와 그에 섞인 원하지 않는 잡음간의 비율을 나타내므로 이 값이 클수록 잡음의 비율은 작아지는 것이다. 단, 신호와 잡음의 에너지 크기를 곧이곧대로 비교한 값은 아니고 데시벨(dB) 값으로 나타낸 것이다. 데시벨은 20log(O/I)로 표시된다. 입력에 대한 출력의 비율에 대수를 취한 것이다. 증폭도가 100배면 40dB, 10배이면 20dB, 입출력의 크기가 같을 때는 0dB이 된다. 사람의 감각은 자극의 강도가 커짐에 따라 느끼는 정도가 대수값에 거의 비례해서 늘어나기 때문에 이런 단위를 사용하는 것이다.

● 왜율
작을수록 좋다. 최근의 모든 앰프들은 가격에 관계없이 오버스펙이라 할 만큼 이 부분에서 특성이 우수하므로 거의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앰프 선택시 고려할 점

막상 앰프를 고를 때는 음색은 물론이고 가격이라든가 스피커와의 매칭, 생김새 등등 Yes/No 식의 체크 리스트를 만들어 선택하기가 애매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고민에 빠지게 된다. 다음에 정리한 항목들은 앰프의 개성을 좌우할 수 있는 몇 가지 요소들이다.

●분리형과 일체형
최근에는 하이엔드 앰프 중에서도 일체형 제품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에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분리형이 압도적으로 많다. 또한 저가형 오디오의 경우는 역시 일체형 일색이므로 선택의 여지가 없는 편이다. 하지만, 중급기에서는 서로의 영역 구분이 모호해지므로 기기에 따라 판단하는 수밖에 없다. 본인의 비교 시청 결과와 오디오 잡지에 소개된 평가를 토대로 선택하는 수밖에 없다.

●출력
앰프의 출력을 선택할 때는 다음의 세 가지 조건에 유의해야 한다. 첫째 리스닝 룸의 크기, 둘째 최대 시청 음량, 셋째 사용할 스피커가 그것이다. 남성이 낼 수 있는 최대 음성 크기는 90dB 정도라고 한다. 1m 거리에서 이 정도의 음압을 내려면 90dB/W/m 능률의 스피커를 사용할 경우 1W의 출력이면 된다는 이야기다. 3평 정도의 작은 방에서 듣는다고 가정할 때 오케스트라의 평균 레벨 재생에는 약 0.2W, 최강음에서 약 50W 정도가 필요하다고 한다. 스피커의 임피던스는 재생주파수에 따라 항상 변화한다. 때로는 급격히 저임피던스 상태가 되기도 한다. 이런 변화무쌍한 조건하에서 안정된 동작을 보장하려면 아무래도 출력에 여유가 있는 편이 좋다. 그리고 잘 설계된 대출력의 파워앰프라면 전원부도 충실하게 구성되어 있으므로 이런 대출력의 앰프가 음질도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A급 앰프와 B급 앰프
앰프에 있어서 A급이라든가 B급이라는 말은 학점의 A, B와는 의미가 다르다. 단지 동작 방식에 따른 분류일 뿐이다. A급 앰프는 파워 트랜지스터에 항상 전류를 흘리면서 입력 파형 전체를 동일 트랜지스터가 증폭하는 방식이다. 음량에 관계없이 항상 동일한 전류가 흐르므로 전력 소모가 많으면서도 같은 트랜지스터가 파형 전체를 증폭해야 하므로 증폭도가 낮은 편이다. B급 앰프는 파형의 상하를 분리하여 각각 전용의 트랜지스터가 증폭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대출력을 얻기에 편리하다. 대신 파형을 둘로 나누어 증폭하는 과정에서 트랜지스터 소자의 특성차로 인해 정방향과 부방향 신호간에 위상차 등의 역효과가 생길 수 있다. 이를 크로스오버 왜곡이라 부른다.

A급 앰프는 원리적으로 크로스오버 왜곡이 없어서 음질상 유리하지만 100W 정도의 출력을 순 A급 증폭으로만 달성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게 된다. 따라서 대부분의 앰프에서는 프리앰프단만 A급으로 동작시키고 파워앰프단에는 B급 동작을 채용하고 있다. 파워앰프의 경우, 저출력에서는 A급으로 동작되다가 대출력이 되면 B급으로 옮겨가는 앰프를 AB급 앰프라고 한다.


영국의 천재 엔지니어가 주도하여 순A급으로 설계한 알케미스트 ADP 25A. 트랜지스터 앰프이면서도 안정된 구동을 위해 출력 트랜스를 부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일본에서는 200만 엔에 가까운 고가임에도 높은 인기를 누렸었다. A급의 특성을 최대한 부각시키기 위해 50W의 소출력으로 설계했다.



●부귀환 회로(NFB)
NFB(Negative Freedback)란 알기 쉽게 말해서 앰프의 음질을 개선시키는 화장(化粧) 기법이라 할 수 있다. 즉 출력의 일부를 다시 입력단으로 돌려보내는 앰프 설계의 기술이다. 앰프의 게인(증폭도)이 희생되는 대신 물리적 특성이 좋아지게 되는 기술을 말한다. 적당한 부귀환을 걸어주면 앰프 내부에서 발생하는 변형이나 노이즈가 감소해 주파수 특성이 좋아질 수 있다. 솔리드스테이트 앰프의 경우에는 이 NFB 없이 좋은 특성을 얻기가 힘들어서 대개의 솔리드스테이트 앰프에는 NFB가 걸려 있다고 보면 틀림없다. 진공관식의 경우에는 설계만 잘하면 NFB를 걸지 않고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특성을 얻어낼 수도 있다. 그래서 진공관식 앰프에는 NFB(부귀환) 방식의 앰프와 NON-NFB(무귀환) 방식의 앰프가 공존하는 것이다. 이 NFB를 제대로 걸기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그저 아무렇게나 부귀환을 설정해두면 안정도가 나쁘다든지 음상이 흐려진다. 또는 음질이 너무 딱딱하다는 등의 평을 듣는 수도 있다. 음질을 고려하면서 경미한 NFB를 안정성 있게 설정할 줄 아는 기술은 그것만으로도 상당한 노하우라 할 수 있다.



음질 최우선의 설계를 추구하여 NON-NFB방식을 채용한 앰프질라 2000 파워앰프. 솔리드스테이트 앰프사상 수많은 명작을 많이 남긴 앰프 설계가 제임스 본조르노가 오랜 침묵 끝에 선보인 걸작 파워앰프이다.



●볼륨
앰프의 음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의 하나가 볼륨이다. 두께를 달리하여 저항이 변하도록 하는 탄소피막을 사용한 볼륨이 가장 널리 쓰이지만, 접촉 부위에서 발생하는 노이즈와 주파수특성 열화 등 많은 결점이 있다. 또 탄소피막은 오래 사용할수록 전원 온/오프시 충격과 마모에 따른 손상으로 특성이 나빠진다. 가장 이상적인 볼륨은 고정 저항을 여러 개 사용한 어테뉴에이터 방식이다. 물론 접촉 부위의 문제는 여전히 남기 때문에 접촉성이 좋은 구조를 가진 것이어야 한다.(2003년 57호)



프리앰프에서 볼륨이 음질에 미치는 영향은 의외로 크다. 그 때문에 일본의 럭스만에서는 전문 메이커의 볼륨을 사용하지 않고 자사에서 직접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다. 사진은 동사의 플래그십 모델인 C10에 투입되는 볼륨으로, 정밀한 58 접점의 4련 로터리 스위치로 구성되어 있다
 
 
닉네임 
비밀번호 
코멘트달기
 
         
번 호 제 목 파일 작성자
107     Chario sonnet 구매후기      박운
106     허브를 교체 해봤습니다.      서울전자
105     qp1r 배터리 교환 문의드립니다      허정
104     oppo sonica 청음회를 진행합니다.      서울전자
103     Entreq 접지박스 사용기      서울전자
102     LP용 암대      이학실
101     BBC라이센스 스피커 서울전자 전시시연중!      서울전자
100     양파의 효능      서울전자
99     sumiko 카트리치에 대하여      손영래
98     탄노이와 유니슨 리서치등 상위 라인업으로 시청회를 개최합니다.      서울전자
97     스펜더sp100R2      장흥노
96     각종전선 및 자료 소개합니다      (주)코네스
95     네임(Naim)구입 인증 이벤트      네임포럼
94     Entreq      pcaudio
93     PCAUDIO가 뜬다      조선일보
92     고음질테스트      naim label
91     한국의 엘비스      송희금
90     한국의 엘비스      송희금
89     DAC      서울전자
88     ★ LCD,PDP. TV, 마이크 스탠드 설치대 전문업체 ★      보인
87     ERA(에라) 4 정말 좋습니다.      장우식
86     캠브리지오디오 650A / DAC매직 구입기      장우식
85     오디오 잘 쓰고 있습니다.      손님에요
84          [답글]고맙습니다.      서울전자
83     몸에 독소를 풀어 주는 음식들      몸에 독소를 풀어 주는 음식들
82     <도서소개> 아날로그의 즐거움 - 아날로그 시스템, 사운드의 모든 것      예솔
81     티악 CD-P4500 리모콘 고장 리코콘 구입요망      이승용
80          [답글]가능할것 같습니다.      서울전자
79     만년닷컴,건강만세( 10000yrs.com )고객 대사은행사      만년닷컴,건강만세
78     LCD ARM의 대표주자 보인인더스트리입니다★      boin
77     Bi-Wiring      서울전자
76     진공관엠프와 트렌지스터 엠프의 차이점      서울전자
75     [정보] 전자공구 공급안내 및 A/S 전문업체      동양공구
74     [IFA 2006]2.1채널 스피커가 제공하는 서라운드 음향!      서울전자
73     꼭 알아야 할 오디오 설치,보관,청소(기능,종류-일반상식)      서울전자
72     청취 요령      서울전자
71     블루레이 DVD 플레이어 지역코드 단일화      디지털타임스
70     CD 플레이어 혹은 외면받는 어떤진실      서울전자
69     앰프의 모든것      서울전자
68     THX에서 권장하는 스피커의 옳바른 배치      서울전자
67     돈 안들이고 음질 향상법      서울전자
66     [제품뉴스] KEF, 단 하나뿐인 핑크 '에그(Egg)' 시스템 소개      서울전자
65     세계의 Audio Maker 들      서울전자
64     진공관 앰프는 관리를 잘 해야 한다는데, 사용시에 특별히 주의할 점은 없나요?      서울전자
63     진공관은 언제 교체를 해야 하나요?      서울전자
62     요즘 나오는 진공관에 비해 가격적으로 훨씬 비싼 NOS(New Old Stock) 진공관을 사용하면 소리가 더 좋은데      서울전자
61     진공관 앰프의 수명은 짫다고 하는데 정말인가요? 어느 정도의 수명을 지니고 있을까요?      서울전자
60     진공관 앰프의 소리 성향이 따뜻하다고 하는데, 일반 솔리드 스테이트(일명 트랜지스터 앰프)에 비해 정말      서울전자
59     구동력이 좋으면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서울전자
58     DVD-ROM, DVD-R, DVD-RW, DVD-RA      서울전자
 
    1. 사업자등록번  106-01-70136      대표자:김형진    업태:도.소매  종목: 가전제품. 통신판매외     통신판매번호 2017 서울용산 0428
       
      서울시 용산구 청파로 74 전자랜드본관 292호 서울전자  
       
      입금계좌    우리은행(김형진) 180-288297-13-001     국민은행(김형진) 036-24-0186773
       
      02-3272-1300  02-3273-1300     김형진  010-9622-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