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현재위치 HOME>게시판 > 신제품소개 |
|
|
| 제 목 |
 |
 ESOTERIC UX-1 |
작성자 |
|
WHAT-HIFI |
|
|
| 번 호 |
|
32 |
작성일 |
|
2004-08-06 |
조회수 |
|
2317 |
|
|
| 내 용 |
|
WHAT-HIFI 리뷰
편견을 버려라, 유니버설은 싸다. 유니버설은 음이 나쁘다, 유니버설은 비디오 기능 때문에 오디오 기기로써는 적당치않다, 등 유니버설 플레이어라면 뛰어난 다 기능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하이파이 전용 cd 플레이어에 밀리는 아쉬운 사운드로 폄하해왔던 것이 시장에서의 공통된 평가였다
cd 전용기의 곽찬 밀도있는 소리와 매끄러운 표현능력은 다소 무디고 거친 유니버설 플레이어들이 갖지 못하는 음악성이 살아있기 떄문이었다. 하지만, 제대로 만든 sacd플레이어나 dvd-audio 플레이어라면 어떨까? cd보다 한참이나 월등한 포맷의 우월성을 100퍼센트 살려낸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것이다. 유니버설이 하이파이 플레이어보다 뛰어난 진정한 차세대 미디어 플레이어가 될 수 잇다는 사실을 새로운 에소테릭은 멋지게 증명해주고 있다. 무려 가격도 천만원은 가뿐히 넘어가는 초하이엔드 유니버설이다. 그리고 그 가격에 걸맞는 수많은 내용을 가득 담고 멋진 사운드로 우리 앞에 등장했다. 이제 놀라운 보물상자의 실체를 하나씩 벗겨 보도록 하자.
에소테릭 브랜드는 오래전부터 알려진 것처럼 티악에서 작정하고 만드는 하이엔드 오디오 제품군이다. 최근에 앰프부문에도 손을 대기 시작했지만, 그 전까지는 오로지 디지털 기술을 통한 플레이어와 프로세서 등이 에소테릭의 최대 특징이었다. 특히 탁월한 기능의 cd 트랜스포트는 놀라운 성능에 힘입어, cd 플레이어의 제왕인 와디아에서도 반독점적으로 사용해오고있다. 하지만, 디지털 미디어가 오디오에서 비디오로 넘어오면서 오디오에 탁월한 능력이 있던 이 회사는 새로운 변화의 길에 서게 된다. 비디오와 ilink같은 새로운 인터페이스 등의 출현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지난 2001년, 당시 티악 연구소 소장과의 인터뷰에서 회사의 개발방향애 대해 알 수 있엇다. 티악이 보유한 핵심 원천 기술은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새로운 분야에 대해서는 철저한 아웃소싱을 통해 빠르게 신제품을 개발을 완성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2003년에 발매된 것이 유니버설 플레이어로써는 가장 뒤어난 음을 들려준다는 에소테릭 dv-50이었다. 파이오니어이ㅡ 유니버설 플레이어에 에소테릭의 오디오 프로세싱 알고리듬과 dac 등의 기술을 일체화한 신세대 유니버설은 다섯 개의 별을 거머쥘 만큼 뛰어난 사운드를 들려주었다. 이후 dv 시리즈는 다이어트를 거쳐 보다 슬림한 가격의 dv-30이 등장했고, 에소테릭의 기술을 대폭 제거한 일반형 모델의 티악의 dv-15로 이어졌다. 가격을 줄이는 저가형 모델만을 내놓는 듯한 모습의 우려가 있었지만, 에소테릭은 오히려 그 시간동안 작정을 하고 하이엔드의 개발에 뛰어들었다. 에소테릭의 최대 특징이랄 수 있는 강력한 cd 트랜스포트를 업그레이드하여 sacd 와 dvd-audio 를 위한 새로운 초강력 트랜스포트를 탄생시켰으며 dv-50에서 사용했던 파이오니어의 플랫폼을 버리고 새로운 dvd-sacd플랫폼을 도입하였다. 또한 dac 부분도 dv-50과 다른 한차원 높은 새로운 설계로 하이엔드의 모습으로 완전히 갈아 입었다. 이러한 신기술들로 완성된 것이 바로 에소테릭의 xo-1과 ux-1이다. 두 신제품은 모두 동일한 회로와 메커니즘을 사용하고 있으나 dvd 재생을 위한 비디오 회로 유무에 따라 sacd 전용 기와 유니버설 플레이어로 차이가 있을 뿐이다.
ux-1의 내부를 살펴보면 다른 플레이어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전원부, 매커니즘과 비디오 회로 그리고 오디오 회로의 3개 영역으로 구성된 하드웨어 구성은 타사의 고급 플레이어들과 유사하지만 세부적 차이는 매우 크다. 샤시는 철저한 방진대책으로로 완성되엇다. 안정된 중심을 잡기 위한 3점지지방식은 물론, 플레이어의 받침대 역할을 하는 풋트들은 베어링이 중간에 삽입된 깎아만든 알루미늄 스파이크로 수십만원에 판매되는 오리어스 같은 악세서리가 기본으로 장착된 셈이다. 재생시 기기자체에 발생되는 진동이나 설치된 공간의 진동을 최대한 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기 자체의 흔들림이 없도록 바닥에는 5mm 두께, 10kg 의 주철 판넬을 베이스로 하여 육중한 무게감으로 플레이어의 토대를 만들었다.
video out
비디오 출력은 제네시스사의 FLI1230 비디오 프로세서에 의해 디인터레이싱 처리와 720P및 1080i의 기능으로 프로그레시브 영상을 재현해내도록 하고 있으며 14Bit/216MHZ 의 아날로그 디바이스사의 ADV7314 비디오 인코더를 사용, 인터레이스드 출력은 16배, 프로그래시브 출력은 8배의 오버 샘플링을 거쳐 최종 아날로그 영상이 완성된다. 아날로그 출력은 컴포넌트에서 컴포짓의 모든 단자가 지원되며 모두 금도금 BNC 단자를 사용했다. 업스케일링된 HD 영상 출력은 오직 DVI 단자만으로만 출력이 가능하며 HDCP이 지원된다.
WORD SYNC 기능
또 하나의 UX-1 의 특징이라면 플레이어의 모든 동작을 좌우하는 클럭을 외부의 고정밀 클럭 입력을 통해 동작시키는 소위 WORD SYNC 기능이 장착되었다. 물론 UX-1 자체의 클럭도 뛰어난 편이지만, 에소테릭에서 발매한 마스터 클럭 제네레이터인 GO/GOs 를 연결, 초고정밀의 클럭을 받아들여 오디오회로의 모든 동작 뿐만 아니라, 비디오 회로까지도 정확한 클럭에 의해 재생을 이루도록 할 수 있다. 이때에는 UX-1의 성능에 보다 향상된 지터 제거능력이 더해져 첨예한 영상과 클리어한 사운드로 한단계 개선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GO/GOs의 가격은 웬만한 하이엔드 플레이어 한대 가격이다.
power supply
가장 중요한 전원부는 플레이어의 1/4을 차지할만큼 넉넉한 사이즈로 설계되었다. 게다가 구조는 2층구조이다. 한층은 순수한 아날로그용 전원부를, 다른 한층은 나머지 회로들을 위한 전원이다. 단순히 두개의 전원부를 갈라 놓은 것 이외에 전원부 자체에도 최대한 안정된 dc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고급 부품들을 사용하여 정류회로를 근사하게 꾸며냈다.
decoding 회로
트랜스포트 아래에 장착된 디코딩 회로는 dv-50 이니 dv-30과 같은 기존 에소테릭 유니버설과는 전혀 다르다. 그동안 흔히 보아왔던 파이오니어 유니버설의 잔재는 완전히 사라졌다. 기존 타사의 개조판 유니버설과 달리 새로이 설계된 에소테릭만의 디코딩 회로로 구성되었다. 픽어의 모든 컨트롤은 소니의 컨트롤러 회로에 의해 움직이도록 되어있으며, mpeg 디코딩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짐나 마츠시타의 디코더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오디오의 디코딩을 위해서도 별도의 오디의 전용 dsp로써 야마하의 yss942를 사용하고 있다. 돌비와 dts의 디코딩은 물론이고 최신 포맷인 dts 96/24까지, 5.1채널의 모든 서라운드 디코딩을 완벽히 소화해낸다 뿐만 아니라 스피커 컨피규레이션 베이스 매니지먼트와 타임 딜레이도 모두 처리한다. sacd 의 dsd 디코더로써는 소니의 cxd2753을 사용하고 잇다. ux-1의 모든 디코딩은 이 3개의 디코더에 의해서 처리되며 최종 출력을 위한 컨버터들은 각기 별도의 회로로 분리되어 있다.
audio out
오디오 출력은 이층의 긴 회로위에 빼곡히 채워진 에소테릭의 럭셔리한 오디오 회로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프론트 좌우의 메인 채널에 대해서는 TI/브라운의 PCM1704를 채널당 2개씩 총 4개의 DAC를 사용, DAC에서 최총 출력단까지 완벽한 밸런스 구성으로 제작되었다. PCM방식의 컨버터인만큼 SACD의 DSD를 재생할때에는 자체적으로 FPGA를 통해 DSD를 PCM으로 변환을 취한다. 아날로그 회로에는 버브라운의 OPA627과 마츠시타와 산요의 오디오 전용 콘덴서등 하이엔드 부품이 투입되었다.
오버샘플링 필터
SACD와 DVD-AUDIO 를 재생하는 시스템이므로 RDOT과 같은 이전 모델이 갖고있던 CD 재생시의 데이터 보간기술의 디지털 필터는 도입하진 않았지만, NPC 사의 SM5847 오버샘플링 필터를 통해 모든 신호들에 대해 8배 오버샘플링 처리를 거쳐 DA 변환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센터 채널과 서라운드 채널들은 채널당 1개의 동일한 DAC를 사용하여 언밸런스 출력을 내보내는 점이 다를 뿐 오버샘플링이나 회로구성 및 부품은 메인 채널과 동일하다.
Mecanism
무엇보다 ux-1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바로 트랜스포트의 메커니즘 때문이다. 한동안 CD 트랜스포트에서 최고의 명성을 날리던 VRDS를 새롭게 재설계하여, SACD와 DVD를 위한 트랜스포트로 탄생되었다. 이름도 바뀌어 NE0-VRDS이다. VRDS란 Vidration -free rigid disc clamping system의 약어로써, 일반 트랜스포트와 달리 cd나 dvd 등의 디스크를 잡아주는 클램퍼가 디스크와 똑같은 직경 12cm짜리 원형 알루미늄 판으로 디스크 전체를 완전히 눌러 압착해 준다. 그 결과, 디스크의 휨이나 흔들림등 진동의 영향이 최소화되어 픽업 모듈이 디스크를 보다 정확하게 읽어내도록 해주는 장점이 있다. 이론은 단순하지만 구현은 쉽지가 않다. 통상 cd의 경우는 클램퍼가 1분당 500번 정도를 회전하지만, DVD나 SACD에서는 고속의 대역폭을 가지므로 그 회전수도 최소 1500번 이상이 된다. 고속회전은 물리적인 구조의 안정성이 필수적이며 그 중심에는 모터가 힘과 속도를 충분히 견딜수있어야 한다. 따라서, 고성능의 새로운 모터개발에 착수하여 3상 브러쉬리스 스핀들 모터를 개발하였다. 이는 강력한 네오디뮴을 도입하여 전류변동에 의한 구동의 제어를 한층 원활하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고속회전에서 발생하는 온갖 물리적인 악영향들을 최대한 억제시키도록 했다. 또한 디스크를 압착하여 눌러주는 클램퍼는 CD보다 몇배나 빠른 고속회전을 요구하므로 알루미늄 대신 좀 더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마그네슘을 사용하였다. 가벼울 뿐만 아니라, 소재 자체가 진동의 흡수에도 표과적이어서 디스크 회전시에 발생되는 진동을 감쇄하는 부수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트랜스포트의 나머지 모든 기구물들은 다른 플레이어들과 같은 플라스틱 수지가 아니라 완전히 깎아서 만든 알루미늄으로 견고하게 제작되었으며, 디스크의 트레이 또한 정밀하게 만든 알루미늄제 트레이이다.
실제로 플레이어를 켜보면 이전 에소테릭 제품들과 달리 달라진 점을 곧바로 느낄 수 있다. 플레이어의 셋업을 실시하는 OSD를 보면 기본구조는 이전의 파이오니어 타입의 유니버설과 매우 유사한 구조를 갖고 있지만, 디자인은 사뭇다르다. 특히 비디오 부분의 각종 영상 관련 설정 파라미터를 보면 이전 파이오니어 제품들의 각조오 필터링 기능들이 사라지고 색감과 감마, 밝기, 콘트라스트 등의 보정과 DCDI 사용여부등이 추가 되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오디오 부분에 대해서도 베이스 매니지먼트와 딜레아타임 등의 설정 화면이 과거와 완전히 바뀌어졌다. 그러나, 이러한 단순한 변화는 오히려 긍정적이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유니버설 플레이어들은 모든 셋업을 위해서 반드시 디스플레이상에서만 셋업이 가능했지만, UX-1은 단순해진 메뉴덕택의 DVD-AUDIO 나 SACD의 셋업을 위해서는 디스플레이 없이 리모콘 만으로도 셋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SACD 재생시에 SACD 레이어나 CD 레잉어 선택을 리모콘만으로 도 할 수 있고 SACD나 DVD-AUDIO 재생시 멀티채널을 할지 2채널로 할지도 리모콘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에소테릭은 그동안 유니버설한 오디오 기능이 뛰어났지만, 일본산 플래그십 DVD 플레이어들이 보여주는 맑고 투명한 영상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UX-1의 영상은 이제 그런 말을 무색케 한다. 한층 강화된 전원부와 분리형의 설계 그리고 새로운 트랜스토르와 컨트롤러 및 디코더들의 조합은 오디오 분만 아니라 영상에도 큰 변화를 주었다. 기존 유니버설인 DV-50과 비교해서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영상의 변화는 크다. 비교를 위해 파이오니어의 755AI DVD 플레이어도 사용했지만, 역시 UX-1은 파이오니어톤과는 전혀 다른 맑고 투명한 영상에 지글거리는 노이즈감을 깨끗하게 없애버렸고, 한층 순하고 부드러운 영상을 만들어준다. 색상은 순도가 높아져 진하지만 텁텁하고 평면적인 색감에서 벗어나, 순하면서도 다채로운 계조표현이 인상적인 선명하고 개끗한 색을 보여준다. 물론 색이 깨끗해진 것은 무엇보다 명암의 계조표현의 덕택이다. 깊이 있는 블랙은 이전 제품들과 같이 깊고 안정적이지만, 암부의 계조표현력이 한층 살아나 오히려 전작에 비해 가볍게 보일 정도이다. 그러나 결코 블랙이 회색조로 드거나 하는 일은 절대 없다. 전작에서 다소 가리워져있던 암부를 살리기 위해 전체 밸런스가 다소 흐트러지는 일이 사라졌다. 그리 만만치 않은 영화 <패닉룸>에서는 영화내내 피할수 없는 어둡고 답답한 집안의 다채로운 텍스쳐들을 어렵지 않게 살려내며, 패닉룸 안에 다소 산성적인 이미지의 컬러톤에서도 답답한 이미지의 느낌과 더불어 방안의 다양한 디테일들을 명확히 살려낸다
한편 해상도 테스트를 위한 <비디오 에션셜>과 의 테스트 패턴을 보면 6MHz 대겨의 dvd 최대해상도까지 일체의 뭉개짐 없이 깨끗하게 그려진다. 게다가 빠른 장면들의 자연스러운 움직임들도 뛰어난 잔상이나 번짐이 없으며, 움직임이 명확하며 폭발등의 장면에서의 뭉개짐이나 디지털 노이즈들도 찾아보기 힘들다. <비디오 에션셜> 중 가장 어려운 나뭇가지 사이로 카메라의 줌 - 인 장면에서,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에서 나타나는 줌의 잔상의 문제로부터 한층 자유로웠다. 디인터레이싱 능력은 FAROUDJA의 기술 답게 펄럭이는 성조기는 물론이거나와 SNELL&WILLCOX 의 움직이는 원 패턴에서도 안정된 디인터레이싱 능력으로 필름/비디오모드에 상관없이 프로그레시브 영상이 원의 움직임에 따라 흔들리는 문제가 거의 발생되지 않았다. 한편, CINE7을 이용한 테스트였기에 1080I나 720P로의 HD 업스케일링 기능은 테스트할 수 없었다. 아날로그 출력으로는 480P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오디오는 대폭 개선된 영상보다 더 많은 변화가 느껴지는 하이엔드급 사운드이다. 순간 지난달에 리뷰햇던 어큐베이즈의 DP-77, SACD/CD 플레이어를 떠올렸지만, 분명 이 음은 그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주는 하이엔드 사운드이다. 음의 기본특성은 언큐페이즈와 유사한 현대적인 경향으로 대역폭은 대단히 넓고 음은 치밀하고 또렷하다. 음의 입지감은 어큐페이즈보다 더 곱고 세밀하여 악기들의 음결이 느껴지는 텍스쳐의 재생은 대단히 인상적이다. 물론 뒷배경에 노이즈가 거의 끼지 않는 듯한 차분함이 그런 세밀함을 더욱 잘 살려내주고 있다. 고역의 에너지감은 DP-77보다 한층 순화되어 있음녀서도 디테일한 해상력은 최소한 같거나 그 이상이다. 무엇보다도 인상적인 것은 흔히 고해상도의 현대적 성향의 플레이어들이 보여주는 경직된 모습에서 벗어나 어깨의 힘을 뺀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울림을 갖고 있는 점이다. 사운드스테이지는 크지 않치만 전후좌우의 입체적인 공간묘사는 감탄할 만하다. 악기들의 정위감이나 보컬의 위치등은 흔들림없이 또렷하고 안정되어 있으며 서로간의 거리도 확실히 구분된다. 현대적인 음 답게,L 재생대역이 매우 넓어서 보컬등의 중역대가 아넞ㅇ된 중심을 잡고 있음에도 결코 두툼하거나 부풀려진 듯이 느껴지지 않는다. 한편 저역은 매우 깊고 탄력이 넘치며, 스피커와 앰프가 받쳐준다면 최고의 스피드감을 얻을 수 있다. 절대 뭉게지거나 흐트러짐이 없으며 리듬을 정확히 읽어내는 타이밍이 절묘하다. 실제로 크리스티 바론이나 레베카 피존의 SACD를 듣는 순간 어쿠스틱한 녹음임을 알 수 있는 녹음현장의 시원한 공기냄새가 감돈다. 무대 위에 베이스, 퍼커션 그리고 피아노등의 악기들은 모두 제 위치에서 자기의 소리를 내지만 결코 엉키거나 산만해지지 않는다. 각각의 디테일들은 선명하면서도 악기 고유의 질감이 제대로 살아나는 대단히 부드럽고 자연스런 사운드로 일체의 자극감은 찾아볼 수 없다. 같은 디스크의 CDFP이어를 재생하면 부드러우면서도 스피디했던 저음은 윤곽에 에지가 생기며 좀 더 힘이 있는 강한 색채감을 보여준다. 그러나 CD 재생만으로도 대단히 훌륭한 사운드 스테이지와 정위감을 안겨주며 물리적인 한계에서 오는 디테일의 예리함과 부드러움의 차임나이 드러날 뿐이다.
그렇다면 에소테릭은 진정한 무결점 플레이어일까? 현 시점에서는 거의 MR 목표치에 순조롭게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 깃발을 꼽지는 못했다. 영상은 투명하고 깨끗하지만, 좀 더 강렬한 자기 주장을 삭힌 정미 아쉬우며, 사운드 또한 그 어떤 SACD 플레이어도 대적하기 힘든 높은 수준의 SACD와 CD 재생을 완성했지만 마크레빈슨 같은 우아한 음악성은 따라잡지 못했다. 하지만, 이미 나머지 부분들은 이 클래스의 경쟁자들이 넘볼 수 없는 마지노선을 훌쩍 뒤어넘어버린 초하이엔드 유니버설이다.
만약 CD 음이 훌륭한 DVD-AUDIO 와 SACD 플레이어를 생각한다면 이제 선택은 매우 쉬워질 것이다. 단 여러분의 지갑이 에소테릭을 허락하느냐 마느냐 하는 문제만이 남을 것이다.
-WHAT-HIFI 성연진 AV평론가- |
|
|
|
|
|
|
|
|
|
| |
|
|
|
YAMAHA RX-V4600
KHT 3000 시리즈의 런칭
아크로링크 6N-A2400 II RCA
아크로링크 6N-A2400 II XLR
신세시스(SYNTHESIS) 진공관 인티앰�
신세시스 VERTIGO
미션 엠큐브
오페라, 새로운 SP Callas 스피
KEF KHT-3005
PENAUDIO 신제품
프로악, 새로운 스탠드마운트형
Naim, 최신형 파워 서플라이
린, KOMPONENT 스피커 시리즈 출시
네임(Naim) CD555 CD 플레이어
무역센터 디지털 Av Show 를 다녀
[신제품]KEF KIT200
온쿄(Onkyo) 유니버설 플레이어 DV-SP1000
온쿄TX-NR1000, 고급 지향 AV리시?
아방스 스피커
[신제품]COPLAND CTA405 인터그레이티드 앰
KEF KIT
[신제품]ROTEL RA-03 인터그레이티드 앰프
[신제품]Mission M-Cube home theatre sys
ARCAM Solo(CD Reciver)
ARCAM A90앰프
미션 Elegante e82 5.1
[신제품]코플랜드 CDA823
[신제품]ARCAM A-80인터그레이티
[신제품]ARCAM DV-79
Rockport Mira스피커
[신제품]PENAU
[신제품]DENON AVR-2105
와피데일 70 에니버서리
ARCAM AVr-300
미션 780SE 북셀프 스피커
CD 음질 향상? class=
[신제품]ESOTERIC DV-50S
